1989년 중국 톈안먼 민주화
1989년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36주년을 맞아 4일 홍콩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서 한 남성(중앙)이 경찰에 체포됐다. 홍콩에서는 과거 매년 6월 4일에 추모 집회가 열렸으나 2020년부터는 관련 집회를 여는 게 금지되었다. 중국 중앙정부의 홍콩에 대한 통제권 강화 과정에서 나온 조치로 풀이된다. 홍콩=AP 뉴시스 출처='라뮤끄' 유튜브 "두상 필러만 50개를 맞았어요 만져보면 여기가 말랑말랑해요."중국의 대표 뷰티 인플루언서 왕징(王婧)이 만든 '성형 미인상'이 동아시아 미용산업에 새로운 충격을 주고 있다.그는 단지 성형을 받은 유명인이 아닌, 직접 병원을 차리고 자기 얼굴을 '브랜드화'한 이례적 사례다. 한국 뷰티 유튜버들도 왕징의 병원을 찾기 시작하며, 이른바 '왕징 성형'에 대한 관심은 국경을 넘고 있다.6일 소셜 빅데이터 플랫폼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왕징'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42% 증가했다.최근 115만 뷰티유튜버 '라뮤끄'는 왕징이 운영하는 중국 성형외과를 직접 방문해 견적을 받아본 내용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지난달 31일 올라온 '상상 이상 디테일한 중국 성형 상담 리얼 후기 from 중국 TOP 성형왕홍 왕징' 영상은 조회수 34만 회를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디자인 실장이 얼굴 진단…"필러 수십 개 2800만원" 출처='라뮤끄' 유튜브 영상에서 라뮤끄는 "중국 성형 시장은 에이전시 과열 경쟁으로 사칭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은 에이전시 마진이 최대 30% 수준이지만, 중국은 50%부터 시작해 시장 자체가 어마어마하다"고 전했다.특히 눈에 띄는 차이는 상담 시스템. 한국은 의사가 직접 상담하는 데 반해, 중국은 '디자인 실장'이 환자를 진단하고 시술 방향을 제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뮤끄 역시 의사를 직접 만나지 못했다.왕징은 라뮤끄와의 상담에서 "두상에 필러를 약 50개 정도 맞았다. 만져보면 말랑말랑하다"며 "보통 고객은 20개 정도 맞는다"고 밝혔다.그는 라뮤끄의 광대를 '아직도 높다'고 진단하며 이상적인 얼굴형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현재 왕징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성형외과를 직접 운영하며 팬들이 자기 얼굴을 따라 성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해당 병원 디자인 실장은 라뮤끄에게 "예뻐지려면 단점을 줄이는 법과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이 있다"며 '이마 결절은 미간보다 살짝 낮아야 한다', '눈꺼풀 시작점은 산근보다 높아야 한다', '광대가 눈 아래를 받쳐줘야 한다' 등 중국식 미의 기준을 자세히 설명했다.결과적으로 라뮤끄에게 제시된 시술 견적은 총 2800만 원. 필러만 30개(두상 20개·측면 10개)로 900만원이 들었고, 뼈 주
1989년 중국 톈안먼 민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