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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미란 신임 연준 이사와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스티븐 미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새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에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혔다. 미란 신임 이사는 사실상 임시 이사다. 그의 임기는 중도 사퇴한 전임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의 잔여임기인 내년 1월 31일까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월말까지) 그동안 우리는 영구적인 후임자를 계속해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실상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미란 위원장이 새 이사로 합류하면서 연준에는 최소한 3명의 금리인하파가 포진하게 됐다. 최근 고용보고서 쇼크에 이어 금리인하파가 늘어나면서 9월 금리인하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미란 신임 이사는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고율 관세 정책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이른바 ‘미란보고서’로 트럼프노믹스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한 인물이다. 트럼프 1기 시절 재무부 자문관을 지냈고 2기 행정부에서도 경제자문위원장을 맡아 트럼프 경제정책을 입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보스턴대에서 경제학과 수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허드슨베이캐피탈 등에서 근무한 월가 출신이기도 하다.트럼프 대통령은 “내 첫 번째 임기에서 훌륭하게 봉사했고 두 번째 임기 시작부터 함께 해왔다”며 “경제 분야에서 그의 전문성은 비할 데 없이 뛰어나고 탁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블룸버그는 “미란 이사는 최근 몇년간 연준에 대해 비판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3월 중앙은행의 정책 오류를 비판하는 연준 개혁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연준이 권한을 벗어나 정치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고 비난했다.[KBS 광주] [앵커]올여름 경험하고 있는 극한호우의 특징은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과 장소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점이죠.그러지 않아도 침수에 취약했던 지역은 속수무책으로 수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대표적인 피해 지역이 광주 북구인데요.찾아가는K 김대영 뉴스캐스터가 북구에 피해가 집중된 이유가 뭔지, 대안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돌며 확인해 봤습니다.[리포트]물에 잠긴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차량이 대피합니다.도심에선 맨홀 뚜껑이 열려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기록적인 극한 호우에 잇따라 침수 피해를 입은 이들은 망연자실합니다.[박영숙/광주시 매곡동 : "(7월 17일 침수 당시) 혼자 나오시려고 했는데 여기(목)까지 물이 차 가지고, 저분(이웃 주민) 아니셨으면 저희 엄마 이번에 진짜 돌아가셨어요."]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극한 호우의 흔적입니다.안타까운 건 물난리를 한 번 겪은 곳에서 또다시 타격을 입은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입니다.특히 광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북구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왜 침수가 반복되는 걸까요?그 이유를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불과 17일 사이에 두 차례 극심한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하루에 426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지난달의 호우로 발생한 피해만 17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 3일 폭우 피해는 아직 조사 중이어서 피해액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석곡동 등 북구 외곽의 농어촌 지역뿐 아니라 신안동과 오치동, 용봉동, 두암동 등 도심 전역이 생채기를 입으면서 행정동 27곳 가운데 20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복구 과정 중에 또 다시 강한 비가 오면서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보시는 것처럼 집안까지 물이 들어와 벽지는 기본이고 전체적인 내부 수리를 해야됩니다.그리고 침수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이런 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은 전부다 새로 교체해야 될 상황입니다.[문종준/신안동 수해대책위원회 : "이걸 다 씻어가지고 말렸어요. 근데 이번에 비 와가지고 또 침수가 된 거예요. 이것도 다시 사용이 가능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어요."]특히 피해가 컸던 북구 신안동 일대를 전문가와 함께 돌아봤습니다.무엇보다 산지로 둘러싸진 분지 지형인 광주에서도 움푹 패인 곳에 있는 저지대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만큼 저지대에는 하천이 있기 마련인데, 신안동 인근은 '서방천'을 끼고 있습니다.땅이 낮고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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