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되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2025.6.4/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이기림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나라, 모두를 위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 영예로운 나라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품격을 더하도록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할 것"이라며 "국가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집 근처에서 제때 편리하게 의료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보훈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현실화해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갖추겠다"고도 했다.이 대통령은 "밤을 지새우며 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들과 재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 범죄 현장에서 발로 뛰는 경찰관의 헌신 덕분에 오늘도 우리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는 것"이라며 "제복 입은 시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복무 여건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제복 입은 민주시민들이 국민을 지킬 동안 대한민국이 군 장병과 경찰, 소방공무원들을 지키겠다"고 했다.그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지켜온 나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오늘을 누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공동의 책무"라며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그 거룩한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아체주서 태형 받는 남성. [사진출처=연합뉴스] 보수 이슬람 지역인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에서 혼외 성관계를 하다가 적발된 남녀가 공개 태형을 받았다. 아체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 율법(샤리아)을 시행하는 곳으로 혼외 성관계뿐만 아니라 도박과 음주 역시 처벌 대상이다.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아체주 법원은 혼외 성관계를 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한 남녀에게 태형을 집행했다.태형은 반다아체에 있는 공원에서 다른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행됐다.갈색 옷으로 온몸을 덮고 두건으로 얼굴까지 가린 남녀 집행관은 나무 회초리로 남녀 피고인의 등을 한 번에 10대씩 모두 100대를 각각 내리쳤다.아체주는 지난 2019년부터 여성 피고인은 여성 집행관에게서 태형을 받도록 하고 있다.태형이 집행되는 동안 공원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의료진이 대기했다.같은 날 이 남녀뿐만 아니라 도박과 음주 혐의로 기소돼 태형을 선고받은 다른 피고인 3명도 모두 49대를 맞았다.일리자 사아두딘 자말 반다아체 시장은 “우리는 (혼외) 성관계, 음주, 온라인 도박을 저지른 이들에게 태형을 집행했다”며 “이는 지역사회 전체에 도덕적 교훈이 되고 피고인들에게는 회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이 강한 아체주에서는 오랫동안 독립운동이 벌어졌고 2001년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자치주로 인정받았다.이후 아체주는 지난 2003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샤리아를 법으로 채택했으며 2015년부터는 이슬람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이를 적용했다.이 때문에 혼외 성관계, 동성애, 도박, 음주는 물론이고 여성이 몸에 붙는 옷을 입거나 남성이 금요일 기도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태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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