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어깨를 떨구고 있는 그에게 누군가 조심스레 손을 얹습니다.그리고 그 빛은, 누군가의 다정한 손길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요. 6. 마무리이 노래는 어둠 속에서도'빛을 기다릴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해 줍니다.“당신은 당신 자신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도전하지 않으면 자신의 가치를 알 수 없다.자기 회복과 성장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입니다.아래의 [팝송 영어] 콘텐츠를 확인해 보세요!이 곡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내가 무너지지 않았어요.”노래를 통해 영어 공부도 함께 하고 싶다면,“Fix You”는 상처받은 이의 마음에 ‘빛’이 되어 다가가겠다는 다정한 선언이다.영어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고 싶다면, 이 노래는최고의 스승이 될 것입니다.힘든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것을 느끼는 시간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그것이Fix You가 말하는 진짜 '치유'입니다. 3. 핵심 메시지 – 이 노래가 전달하는 감정과 철학영상 또는 콘텐츠 아이디어: 덴버 예술의 거리 한 주차장에 그려진 아프리카계 좌파활동가 앤절라 데이비스 교수의 초상 / 손호철 제공 2000년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젊은이들이 한 동상을 밧줄로 묶어 쓰러뜨렸다. 충성 혈서까지 써서 만주국 일본군관학교에 입학해 일본군 장교로 복무한 친일파 박정희를 단죄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영삼 정부가 전두환·노태우를 잡아넣으며 시작한 ‘역사바로세우기’ 투쟁이 본격화된 것이다.“정확히 어디였지?” 나는 운디드니를
떠나 1000㎞를 달려 콜로라도 덴버에 도착하자마자 시청 앞 광장을 찾았다. 그곳이 ‘미국판 역사바로세우기’ 현장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역사바로세우기가 주로 이승만과 박정희라는 극우 독재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 미국의 역사바로세우기는 콜럼버스를 주된 공격대상으로 하고 있다. 내가 찾고 있는 것은 바로 콜럼버스의 동상 흔적이었다.덴버시는 미 대륙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고, 미국이란 나라가 세워지게 해준 콜럼버스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1972년 이 광장에 콜럼버스 동상을
세웠다. 하지만 원주민 등은 이를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2020년 아프리카계 청년이 경찰에 부당하게 살해되면서 전국적으로 일어난 반인종주의 민권시위대가 이를 부숴버렸다. 시는 동상을 다시 세우지 않기로 결정하고, 동상이 세워져 있던 단까지 철거했다. 단까지 사라져 동상이 있었던 정확한 지점을 찾을 수 없어 구글지도를 들고 한참을 헤맸다.1800년대 서부 개척 당시 덴버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한 킷 칼슨도 마찬가지다. 뛰어난 사냥꾼이자 오지 여행자였던 그는 서부 개척의 전설적 인물로 말을 탄 동상(일명 ‘개척자 기념비’)이 중심가 분수대 옆에 세워져 있다. 시위대가 그를 ‘원주민 학살자’라며 동상을 쓰러뜨려 이제는 밑의 단만 남아 있다.이는 오히려 때늦었다고 할 수 있다. 콜럼버스는 원주민들과 공존하고 이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살하고 노예로 팔아버리는가 하면 잔인하게 고문했다. 오죽했으면 스페인이 그를 소환해 투옥하기까지 했겠는가? <아메리칸 홀로코스트>에 따르면, 콜럼버스는 20년 동안 아이티 등 카리브해에서 800만명을 학살했다고 한다. 문제는 그의 투옥에도 불구하고 스페인과 유럽, 그리고 백인의 원주민 학살과 착취는 계속됐다는 점이다. 덴버 예술의 거리 한 주차장에 그려진 아프리카계 좌파활동가 앤절라 데이비스 교수의 초상 / 손호철 제공